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 사건 (문단 편집) == 사건 개요 == 세 사람은 [[기차]]를 타고 7월 7일 오후 3시경 [[광주역]]에 도착하는데, 첫날은 김 군의 집에서 [[고스톱]]을 치며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인 7월 8일부터 수퍼에서 구입한 [[과도]] 2개를 소지하고 평소 김 군이 범행대상지로 눈여겨 보아둔 근처 아파트들을 돌며 범행을 모색한다. 그러나 이들의 범행은 처음 예상한 것과는 달리 쉽게 풀리지 않았다. 첫 번째 시도는 초인종을 누르자 당시 집 안에 있던 주부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실패하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창문을 뜯고 실내에 들어가니 훔칠만 한 물건이 없어서 실패하고 계속해서 5~6곳의 아파트들을 돌며 초인종을 눌렀으나 인기척이 없어 모두 실패하고 만다. 이에 낙담하고 있던 차에 다음날인 7월 9일 김 군의 어머니가 친구들을 빨리 돌려보내라고 야단치자 궁지에 몰린 김 군과 채 군은 [[담배]]를 나눠피우며 마지막 범행을 모의하게 된다. 이 때 김 군의 앞집이 범행 대상으로 떠오르게 되는데, '아줌마와 아기만 있는데, 내 얼굴을 안다'고 하자 채 군은 '죽이면 되지'라는 소름끼치는 발언을 서슴없이 뱉었다고 한다. 이때 최 양과 윤 양도 낌새를 눈치채고 범행에 적극 가담하겠다며 동조한다. 같은 날 오전 11시 김 군이 앞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피해자 이 씨가 문틈으로 얼굴을 내밀기가[* 이 당시 전라도 지역은 현관문을 닫은 채 도어 렌즈로 상대방을 확인하거나 문을 닫은 채 대화를 나누는 것을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풍조가 강해서 도어렌즈로 확인조차 안하고 문부터 열어 직접 방문자와 대면하는 일이 많았다. 범인들도 이런 풍조를 이용한 것. 도어폰이 보편화된 요즘도 전라도 출신으로 나이 많은 중장년은 도어렌즈나 도어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대화하는 것을 예의 없다고 생각하고 반사적으로 문부터 연다. 또한 방문자도 "사람을 문 앞에 세워두고 이게 무슨 짓인가. 최소한 얼굴을 보이고 얘기해야지."라며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했다. 오죽하면 집주인한테 예의를 차려도 모자랄 외판원이 적반하장으로 "아니 좀 나와서 얘기합시다. 문 뒤에서 그러지 말고."라고 요구할 정도로 이 시기 전라도 지역은 대면 대화를 예의의 기본으로 여겼다. 물론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현재는 사실상 사라진 풍조이지만, 이 관행 때문에 21세기 시점에서는 방범문제로 젊은 세대와 심한 갈등요소가 되기도 한다.] 무섭게 김 군은 식칼을 들이밀어 이 씨를 뒤로 넘어뜨렸고 채 군은 재빨리 실내로 뛰어들어가 넘어진 이 씨를 실신에 이르도록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한다. 이내 기절한 이 씨를 화장실로 옮겨놓고 장롱에서 꺼낸 [[넥타이]]로 손발을 묶는 동안 최 양과 윤 양은 거실의 [[텔레비전]]을 크게 틀어 놓는다. 범인들은 거실과 안방을 뒤져 [[다이아몬드]] 반지와 금반지 금목걸이 등의 신혼예물들과 현금 115,000원을 강취하고 기절해 있는 이 씨를 질식시켜 살해할 목적으로 화장실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 거꾸로 넣고는 준비해 온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후 문을 닫았지만, 뜻밖에도 정신을 차린 이 씨가 뒤늦게 넥타이를 풀고 불을 끈 후 화장실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그자 놀란 김 군이 문을 열기 위해 문짝을 마구 발로 차면서 문설주가 깨져나간다. 이 씨는 공포에 떨며 "아기는 어디 있느냐? 내 아기를 돌려다오.", "앞집 학생은 착하게 생겼는데 왜 이런 짓을 하느냐?", "살려달라. 신고하지 않겠다."라고 애원했으나 김 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 씨의 아랫배에 주방에서 가져온 식도를 푹 찔러넣는다. 그리고 칼을 뽑았을 때 이 씨의 하복부에서 창자가 튀어나오자 김 군은 그것이 징그럽다며 이 씨에게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채 군에게 "너도 찔러라."하니 칼을 건네받은 채 군이 이 씨의 등허리를 2회에 걸쳐 식도로 깊숙이 찌르고 다시 욕조물에 엎드린 자세로 처넣고는 등허리를 수차례에 걸쳐 반복해서 찌르다가 그만 칼손잡이가 미끄러지면서 손바닥에 창상을 입는다. 이어서 둘은 욕조위로 올라가 이 씨의 움직임이 멈출 때까지 등과 [[머리]]를 밟아 완전살해한다. 이 씨의 죽음을 확인한 둘은 이제 아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의논한다. 채 군이 무언가를 생각한 듯 아기에게 다가가 "아가야. 나 누군지 알아?" 하며 방긋 눈웃음을 치자 아기는 그만 고개를 끄덕였고 공범들 중 하나가 '''"죽여! 죽여! 얼굴을 아는 이상 죽여야 해!"''' 하며 소리치자, 김 군은 채 군에게 화장대 위에 있던 인삼주병을 건네주며 아기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채 군이 아기를 향해 인삼주병을 내던지자 아기는 머리를 맞고 맥없이 쓰러지고 뒤이어 채 군은 바닥에 쓰러진 아기의 얼굴을 세차게 밟았으나 그래도 아기가 죽지 않자 이 씨가 누워있는 화장실 욕조 속에 아기를 처박고 한 명은 머리를 또 다른 한 명은 등허리를 누른다. 잠시 파닥거리던 아기는 이내 움직임을 멈췄고 둘은 5분여를 더 눌러 완전살인을 확인한다. 전부 멸살한 이후 [[장갑]]을 끼지 않은 채 군이 [[지문]]이 남아있을 지 모른다며 양동이에 물을 가득 받아와 집안 이곳 저곳에 마구 뿌리자 이로 인해 실내에 남아있던 지문들은 모두 사라진다. 범인들은 강취한 현금으로[* [[광주광역시]]내 모 금은방에서 장물들을 처분하려 했으나 [[주민등록증]]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이것들을 가지고 있으면 후에 꼬리가 잡힐지 모른다는 걱정에 사로잡혀 모두 유기했다.] '''[[삼겹살]]을 사먹고 [[유스퀘어|광천터미널]] 부근 [[노래방]]에서 1시간 가량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는''' '우리 앞으로 이 이야기는 영원히 하지 말자!'라고 다짐한 후 3명은 [[서울]]로 돌아가고, 김 군만이 남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